올림픽 시즌을 앞두고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스토리온 '김원희의 맞수다'에서는 금메달과 신혼을 바꾼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이클 간판스타 "금메달과 바꾼 부부생활" 화제
사연의 주인공은 아시안게임 3관왕에 빛나는 대한민국 사이클 국가대표팀 주장 장선재 선수. 장 선수는 아시아와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조국에 금메달을 선사한 우리나라 사이클 계의 간판스타지만, 1년 내내 이어지는 대회와 전지훈련 때문에 아내와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다고. 장 선수의 아내 김다희 씨는 “결혼생활 2년 동안 만난 건 겨우 20번, 가장 길게 함께 있었던 시간은 3일 정도다”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한다.

한편, 장선재 선수는 2012년 런던올림픽 대비 훈련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 녹화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배우출신 미모의 아내를 홀로 두고 훈련에 매진해야만 하는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훤칠한 외모와 빼어난 기록에 뒤지지 않는 화려한 입담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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