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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앨런 사장 "이턴 유통망 활용해 글로벌 제일유압 만들 것"

이턴코퍼레이션 유압부문
“제일유압을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겠습니다.”

미국의 이턴코퍼레이션의 유압사업부문 제프 앨런 사장(사진)은 11일 부산 파라곤호텔에서 “지난 9일 제일유압의 인수를 마무리한 뒤 한국의 임직원들과 인사도 나누고 공장을 둘러보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1911년 문을 연 이턴코퍼레이션은 세계적인 전기 전력 부품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 16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턴은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업체로 S&P500 구성종목이다. 150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7만20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턴은 유압 분야의 아시아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의 제일유압을 인수했다. 제일유압은 1978년 문을 열어 지난해 매출 2088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을 올린 유압밸브 모터 제조회사다.

앨런 사장은 “중장비 유압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이턴과 제일유압이 합쳐져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 인수를 결정했다”며 “제일유압은 이턴의 글로벌 유통망 활용과 제품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턴은 제일유압이 가진 기술력을 활용해 아시아상권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 회사의 굴삭기 등 건설장비와 농기계 분야에 큰 기대를 표시했다. 이 분야의 제품을 내세워 중국과 인도시장 등의 공략도 계획하고 있다.

앨런 사장은 “양 회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 본사에서 8명의 인원을 제일유압에 파견해 통합시스템 구축작업에 들어갔다”며 “2년 내 양사의 시스템이 안정돼 제일유압에서 만든 제품들의 질과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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