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만 100세까지 각종 재해사망과 질병에 대해 보장해주는 ‘100세사랑 보장보험(무배당)’을 10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대중교통 등 재해로 인한 사망 때 고액 보장은 물론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해서도 특약가입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한다.

기본가입 형태인 주보험 5000만원에 가입하면 대중교통 재해사망에 대해 3억원, 기타 교통 재해사망에 대해 2억원, 교통재해 이외의 재해사망에 대해 1억원씩 80세까지 보장한다. 80세 이후 100세까지는 각각 1억원씩 보험금을 지급한다. 80세 시점에서 생존해 있을 때는 기납입 주보험료의 70%를 행복축하금으로 지급한다. 100세 생존때는 나머지 30%를 지급한다.

3대 질병인 암은 최고 3000만원,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은 최고 5000만원 보장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1년 이내 진단 때는 가입금액의 50%를 지급한다. 1년이 지나면 100% 보장한다. 의료비실손보장 특약을 부가하면 100세까지 의료비에 대한 보장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다양한 특약을 활용하면 한 건 가입으로 재해사망과 질병진단, 의료실손 등을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통합형 상품”이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