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세계경제 회복을 위한 4가지 조건-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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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4일 하반기 세계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유로존 통합논의, 금융완화조치, 미국경제 자생회복, 원자재가격 안정이라는 4대 조건이 만족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상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세계경제는 작년 말과 유사하게 낙관보다는 비관적 시각이 우세한 상황으로 출발했다"며 "미국과 중국 경제가 유로존 위기의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고 이란발 국제유가 불안 요인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반기 세계경제에 대한 회복 기대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4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그는 "먼저 유로존 정책당국이 확보된 시간을 이용하여 재정통합과 재정분담 방안을 구축해야 하며, G3 중앙은행의 강력한 금융완화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13년 재정절벽을 극복할 수 있는 미국경제의 자생회복이 재개되어야 하며, 유가안정에 의한 저물가기조가 지속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세계경제에도 우여곡절이 많을 것이나, 궁극적으로 미국과 중국 주도의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전개될 것"이라며 "아직 세계경제의 장기 저성장을 예단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유로존 위기의 경우 그 간 독일의 대응방식을 보면, 위기감이 절정에 달한 시점에서 최종 방화벽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지만 유로존의 붕괴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좇甄�.
또한 G3 중앙은행의 경기부양 의지는 궁극적으로 세계경제의 하방경직성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유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이상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세계경제는 작년 말과 유사하게 낙관보다는 비관적 시각이 우세한 상황으로 출발했다"며 "미국과 중국 경제가 유로존 위기의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고 이란발 국제유가 불안 요인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반기 세계경제에 대한 회복 기대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4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그는 "먼저 유로존 정책당국이 확보된 시간을 이용하여 재정통합과 재정분담 방안을 구축해야 하며, G3 중앙은행의 강력한 금융완화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13년 재정절벽을 극복할 수 있는 미국경제의 자생회복이 재개되어야 하며, 유가안정에 의한 저물가기조가 지속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세계경제에도 우여곡절이 많을 것이나, 궁극적으로 미국과 중국 주도의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전개될 것"이라며 "아직 세계경제의 장기 저성장을 예단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유로존 위기의 경우 그 간 독일의 대응방식을 보면, 위기감이 절정에 달한 시점에서 최종 방화벽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지만 유로존의 붕괴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좇甄�.
또한 G3 중앙은행의 경기부양 의지는 궁극적으로 세계경제의 하방경직성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유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