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C는 27일 터키의 공작기계딜러 기업인 유밋사(社)와 이브라임社로부터 약 32억원 규모의 공작 기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SMEC는 총 47대의 공작기계를 올해 말까지 터키에 공급하게 된다.
회사 측이 지난해부터 유럽내 영역 확장의 주요 거점으로 터키를 삼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온 결과물이 이번 수주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터키의 경우 높은 경제성장률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 아프리카의 중간 지점인 지중해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적인 요인도 앞으로 SMEC의 해외 마케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