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주식투자 강연회
국내 최고 투자전문가들 총출동…21~27일 서울·부산·대구·대전 강연회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2012년 하반기 주식투자 전략 전국 순회 강연회’가 지난 18일 서울(여의도) 강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강연회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열린다. ‘하반기 증시 전망과 투자전략’, ‘펀드·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상품 투자전략’, ‘하반기 유망주 발굴’ 등 3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관리 전문가, 한국경제TV 와우넷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하반기 증시를 전망하고 성공적인 투자전략과 유망 종목을 제시한다.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하반기 증시를 헤쳐 나갈 혜안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베스트 애널리스트 총출동

하반기 증시 전망과 투자전략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투자전략가들이 강사로 나와 성공 투자를 위한 밑그림을 보여준다. 첫 번째로 열린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강연회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한경 베스트 애널리스트 투자전략 부문 1위에 오른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이 강사로 나섰다. 조 센터장은 국내 애널리스트 중 드물게 지난 1분기 강세장과 2분기 약세장을 정확히 예측해 증권가에서 화제가 됐다.

21일 서울 강남 강연에는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이 하반기 증시를 전망하고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이사가 각각 부산(25일) 대구(26일) 대전(27일) 지역 투자자들을 찾아가 정교한 분석과 명쾌한 전망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 증시 전망과 함께 증권사의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효과적인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하고 관심을 가져볼 만한 금융투자상품 등을 추천한다.

지난 18일 조완제 삼성증권 투자컨설팅팀장이 저성장 시대에 맞는 자산배분전략을 제시한데 이어, 신긍호 한국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부장, 김정환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 자산관리컨설팅부장, 김현기 신한금융투자 100년금융투자연구소장, 김희주 대우증권 이사가 ‘펀드·ELS 등 금융상품 투자전략’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와우넷 전문가 유망주 제시

‘하반기 유망주 및 대박주 발굴’ 순서에서는 한경TV 와우넷 전문가들과 증권사 스몰캡(중소형주) 팀장들이 하반기 시장을 빛낼 유망 종목을 제시한다.

와우넷 전문가 중에서는 조영욱 JBI 대표와 이강해 동양증권 강남프라임지점 부장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이 부장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급등주를 예측하는 투자 기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장혁진 하나대투증권 멘토스방송 연구원과 김희성 한화증권 미드스몰캡 팀장이 하반기 유망 종목을 추천하고 구체적인 추천 이유를 설명한다. 전문가들의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이번 강연회는 주식투자와 간접투자 상품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단 좌석 수가 제한돼 있어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 참가 신청은 강연회 홈페이지(event.hankyung.com)에서 간단한 절차를 거쳐 할 수 있으며 사전 참가 신청자는 우선 입장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전문가들의 강연 내용이 담긴 발표자료집을 무료로 제공한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