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6월 유럽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북미,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 L-스타일 디자인을 적용한 '옵티머스 L5'를 출시한다.

옵티머스 L5는 9.5mm의 슬림한 두께로 휴대성을 높였다. 또 전면이 떠 있는 것처럼 보여 실제보다 더 얇게 느껴지는 '플로팅 매스 기술', 모서리각을 강조한 사각형의 얇은 외관, 따뜻한 가죽 질감의 뒷면 커버 등 L 스타일을 적용했다.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와 4.0인치 HVGA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크고 선명한 화면으로 동영상이나 웹브라우징도 즐길 수 있다.

어떤 화면에서도 손가락만으로 메모ㆍ저장ㆍ공유할 수 있는 퀵 메모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도 강화했다. 이밖에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근거리무선통신(NFC), 듀얼심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