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이색 디자인 공모전이 열린다.

디자인 전문취업포털 디자이너잡은 ‘2012 S/S 비키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를 꿈꾸는 대학생 및 구직자들을 독려하고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비키니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여름 바캉스 비키니를 스타일 제한 없이 자유롭게 디자인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은 독창성, 실용성, 기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입선 3명으로 수상작이 선정된다.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선정된 비키니 5벌, 발리비키 상품권(20만원권)이 수여된다. 또 발리비키 인턴 디자이너 취업기회 3개월, 취업컨설팅, 디자이너잡 인재추천 2개월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발리비키에서 제작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예비 디자이너들이 취업 전 자신의 디자인 역량을 뽐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또한 수상작들에 한해 비키니 패션쇼 진행 등 다양한 이벤트를 구상 중이다.

디자이너잡 김시출 대표는 “파격적이고 이색적인 공모전인 만큼 예비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포트폴리오도 업그레이드하고 성공취업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