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이 초코바에 등장했다.

롯데제과는 영화 ‘어벤저스’와 ‘스파이더맨’의 캐릭터를 활용한 초코바 ‘아트라스’를 이달 초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혁 롯데제과 홍보팀장은 “영화 어벤저스의 흥행에 힘입어 어린이는 물론 20~30대 젊은 층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기존 고객층인 청소년층을 넘어 히어로 캐릭터를 좋아하는 성인들까지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도 오는 7월 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아트라스의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제과는 아트라스의 매출이 전년대비 30% 이상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트라스는 연 매출 100억원이 넘는 롯데제과의 대표 초코바로, 1997년 출시 이래 16년간 3억개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