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지식경제부와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1월 서울대병원과 공동으로 세운 조인트 벤처 헬스커넥트를 통해 다음달 중 웰니스 서비스인 ‘스마트 헬스’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스마트 헬스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원격으로 기업 구성원들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기업형 건강 프로그램이다. 서울대병원이 보유한 건강관리 노하우와 SK텔레콤이 갖고 있는 정보통신 인프라를 결합해 창출한 신사업 영역이다. 고성능 센서를 갖춘 활동량 측정기로 직원들의 운동량 및 건강 정보를 수집하고 개인별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식이요법을 제시한다.
선진국들은 국가 차원의 복지 확대 정책에 힘입어 이미 1990년대 후반부터 웰니스산업을 키워 왔다. 국내에서도 국민소득 증가 및 웰빙 트렌드 확산과 맞물려 웰니스 관련 산업이 유망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이런 흐름에 맞춰 다음달 13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글로벌 이노베이션 R&D포럼 2012’를 열고 웰니스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손웅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업융합지원센터 소장은 “웰니스산업은 의료-바이오-IT가 묶인 대표적인 융합산업으로 다이내믹한 사업 기회가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 웰니스(wellness)
‘웰빙(wellbeing)+행복(happiness)’ 또는 ‘웰빙+건강(fitness)’의 합성어. 신체·정신·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건강을 유지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