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 사전트 교수ㆍ박재완 장관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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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주요행사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이 22일까지 이틀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하는 ‘2012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는 경제·금융 부문의 세계적인 석학과 투자 전문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21일 개막행사에 이어 22일 첫 순서로 열리는 ‘세션1’에서는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토머스 사전트 미국 뉴욕대 교수가 유럽 재정위기와 세계 경제를 주제로 연설하고 이인실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전 통계청장)와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사전트 교수는 이 교수가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경제학 박사 과정을 밟을 때 사제지간으로 만난 사이여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세션2’에서는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경제권과 한국 등 5개 지역 경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경제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미국이 만든 세계’의 저자 로버트 케이건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과 마이클 페티스 베이징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각각 미국과 중국의 경제 전망 및 세계 경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전략을 주제로 연설한다. 오후 세션이 시작되기 전에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의 특별 강연이 준비돼 있다. 박 장관은 한국이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한 과정을 설명하고 유럽 재정위기의 파고를 넘기 위한 경제정책 방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션3’은 융·복합 산업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글로벌 광고회사인 버슨마스텔러의 마크 펜 최고경영자와 케빈 에쉬턴 벨킨컨서브 총책임자, 존 마에다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 총장이 차례로 강연자로 나서 미래 산업을 전망하고 새로운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열리는 ‘특별세션(세션4)’에서는 피터 코넬리우스 유럽 프라이빗에쿼티&벤처캐피털협회장이 ‘2012~2013 미래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유럽 사모펀드의 최근 동향을 설명하고 글로벌 재정위기 국면에서 유망한 투자 대상과 투자 지역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