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9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화갤러리아 채용설명회에서 “앞으로 3~5년 사이가 갤러리아의 향후 20~30년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업계에서 확실하게 차별화를 이뤄내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취업준비생 1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 강사로 나서 1시간 동안 회사 비전 등을 설명했다.
박 대표는 최근 다른 백화점들이 명품관을 강화하면서 갤러리아의 차별성이 약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에 “갤러리아가 남들과 다른 강점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2~3년 안에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