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1% 늘어난 803억원, 영업이익은 205.4% 증가한 124억원으로 하나대투증권의 추정치(매출액 805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다만 탄소강(C/S)의 비중이 낮아지지 않으면서 이익률 개선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생산설비 증설 효과로 매출성장과 이익률 증가가 예상된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올해 2분기 매출 중 C/S 비중은 50%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이라며 "4월 월별수주액은 440억원으로 기록적인 수준을 나타냈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