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이 저평가 분석에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3분 현재 테크윙은 전날보다 170원(2.34%) 오른 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형식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테크윙은 지난해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의 전세계 시장점유율 60%를 기록했고 삼성전자를 제외한 주요 메모리업체들에게 테스트 핸들러를 납품하고 있다"며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누적 판매대수가 증가할수록 C.O.K(change over kit) 매출이 증가하는 구조"라고 전했다.

C.O.K는 소자의 종류 변경시마다 교체를 해야한다는 것. 비메모리 시장 진출시 비메모리 소자 종류가 메모리보다 더욱 다양하기 때문에 C.O.K 교체 수요로 추가되는 매출은 증가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7%, 37% 증가한 1300억원, 24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실적이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6.1배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좋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