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다음달까지 소형트럭 '봉고' 고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상점검 서비스(사진)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기아차는 전국 용달협회가 연 2회씩 실시하는 각 지역별 소집기간에 맞춰 전국 120여 개소의 소집장소와 주요 법인업체 400여 개소의 사업장을 직접 찾아간다. 브레이크 관련 부품, 각종 밸브류 점검 등 기본적인 차량 점검 서비스 및 각종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아차는 서비스 기간 동안 7000여 명의 봉고 고객들이 무상점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아차는 지난 1월 출시한 2012년형 봉고3를 함께 서비스 현장에서 함께 홍보키로 했다. 신형 봉고는 타이밍체인을 장착한 신형AⅡ 2.5 엔진(133마력, 12.3km/ℓ)을 탑재하고 열선 스티어링휠, 전동식 허리 지지대 등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봉고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며 "점검 장소에서 신차를 시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