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이 박미선의 첫사랑을 폭로해 화제다.

전수경은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박미선과 같은 대학 출신임을 밝히며 "비슷한 수준의 외모를 지니고 있어 양대 퀸카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수경은 학창시절 박미선과 함께 출연했던 공연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박미선의 첫사랑을 폭로, "공연서 남자 주인공은 박미선과 사귀었던 4학년 선배가 맡았다"라고 말해 촬영장을 달아오르게 했다.

다급해진 박미선은 급히 몸을 날리며 "우리 남편(이봉원)은 자기가 첫 사랑인 줄 안단 말이야"고 일갈하며 저지했지만 전수경은 이에 굴하지 않고 "결국 안좋게 헤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전수경 외 박시연, 이한위, 김정태 등이 출연해 입담을 겨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