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선물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지금 좌석번호를 확인하세요.”

강남 CGV. 상영을 기다리며 광고를 보고 있던 관객들이 술렁이기 시작한다. 이내 화면에 떠오르는 당첨선물은 100만원 상당의 LG전자 옵티머스 뷰. 당첨을 확인한 사람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LG유플러스와 LG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3주 동안 CGV를 찾은 관객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사한다. 매주 토요일마다 상영 전 광고시간을 활용해 극장 당 4개의 좌석을 무작위로 추첨하고 옵티머스 뷰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서울지역 CGV 중 토요일마다 3곳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주 토요일에는 용산점 상암점 왕십리점 영등포점 중 3개 극장에서 실시한다. 이벤트 장소는 극장 내에서도 관객이 붐비는 주요 시간대에 신작을 상영하는 대형관이 대상이다. 현재까지 70여개의 옵티머스 뷰가 제공됐으며 7일까지 110개 가량이 주어질 예정이다.

송영범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은 “‘LTE 시장에서는 데이터를 2배로 제공하는 유플러스가 진리’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쁨을 두 배로 줄 수 있는 이같은 이벤트를 기획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