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엔엑스는 전날보다 400원(2.55%) 내린 1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날 역시 1.13% 내린 8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게임 콘텐츠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은 위메이드는 1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2%대 상승세다.
카카오 관련주의 이 같은 하락세는 최근 급등에 따른 간 차익실현성 매물 때문으로 풀이된다. 케이아이엔엑스는 지난달 23일부터 45%가량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다날은 약 13% 상승했다.
특히 전날 SK텔레콤의 모바일 메신저 시장 강화 역시 투자심리를 약화시킨 요인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전날 자회사인 SK플래닛이 모바일 메신저 '틱톡'을 개발한 매드스마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틱톡을 개발한 매드스마트는 지난해 3월 설립돼 틱톡을 출시한 지 5개월만에 1000만 다운로드르 기록, 현재는 다운로드 1400만건과 가입자 수 900만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