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이 임수정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3월3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주인공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임수정은 영화 촬영장 현장 스태프와 배우들을 위해 꽃등심 1,000만원어치를 쏜 사연을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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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영화 촬영 중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70여명의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한우 1등급 꽃등심을 대접했다고.
임수정의 통큰 회식 이야기에 화제가 쏠리자 이선균이 불쑥 "두 번째 회식할 때 나도 소고기를 샀는데 (임수정에) 묻혔다. 난 육우 2등급이었다"고 소심하게 털어놔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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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선균은 자신의 배역을 설명하면서 "난 찌질한 역할과 잘 맞는다"고 스스로 폭로해 인터뷰를 즐겁게 만들었다.
한편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5월17일 개봉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