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미국발(發) 훈품에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70포인트(1.00%) 오른 274.00를 기록 중이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경기부양을 위한 금융통화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히면서 주요지수가 1% 이상 뛰었다. 이 가운데 지수선물도 270선을 회복하며 강세로 장을 시작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 매수 우위로 돌아서 29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다소 엎치락뒤치락하면서 1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317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313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326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639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2818계약 증가한 10만2413계약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