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대표이사 임일수)은 26일 전사 운용역량 극대화 및 리테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운용역량 극대화를 위해 기존의 캐피탈 마켓(Capital Market) 총괄에 트레이딩(Trading) 센터를 편입해 글로벌 마켓(Global Market) 총괄로 개편했다. 산하에 글로벌 FICC 본부와 Global Equity 본부를 편제했다.

이로 인해 기존에 분리돼있던 채권과 트레이딩의 사내 운용 기능이 합쳐져 시너지를 창출함은 물론 헤지펀드, AI(Alternative Investment), PI(Principal Investment) 등 다양한 운용업무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증권은 리테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존 상품본부를 대표이사 직속 상품전략연구소로 개편하고, 상품개발팀, 랩(Wrap) 운용팀, 신탁팀을 편제했다.

또한 기존 4지역본부(전략지역본부, PB본부, 서울지역본부, 영남지역본부)를 6지역본부(강북지역본부, 강남지역본부, 경인지역본부, 전략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리더스라운지본부)로 개편해 지역별 고객전략을 세분화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한화증권은 브랜드 전략 수립 및 육성을 위해 브랜드전략팀을 신설했으며, 홍보팀, CS팀과 함께 고객가치본부로 편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