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유럽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국내 이용자들 사이에 고급형 모델 선호 현상이 강한 데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회사도 판매에 적극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바다 OS의 최신 버전을 탑재한 ‘웨이브3’를 22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지난달 KT를 통해 먼저 출시됐다. 웨이브3는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IFA 2011’에서 처음 공개됐다. 뛰어난 하드웨어 성능과 이용자 편의성 개선으로 주목을 받았다. 4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1.4㎓(기가헤르츠)급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바다폰 마케팅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유명 가수 아이유를 주인공으로 ‘웨이브3’ 홍보용 동영상 ‘스물, 웨이브의 시작’(사진)을 제작해 공개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