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13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대표적 전방산업인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성장은 향후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이 증권사 문경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플래그십(Flagship) 모델인 갤럭시 시리즈와 더불어 다양한 디스플레이 사이즈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애플도 오는 16일 '뉴아이패드'(아이패드3)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아이폰5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전방산업의 리딩 기업인 애플과 삼성전자를 고객사로 둔 인터플렉스는 전방산업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2012년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인 캐나다 RIM사와 대만 HTC사로부터의 매출도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인터플렉스의 성장성 및 업계 최고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고려했을 때 동종업계에 비해 프리미엄을 받는 것이 타당하다는 진단이다.

문 연구원은 "현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11.7배 수준으로 해외 동종업계 PER 11.8배를 소폭 하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