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스마트폰, LTE 태블릿. 시장에선 다들 LTE를 떠들어 대지만 정작 소비자들에겐 알쏭달쏭 어려운 용어다.

KT는 자사가 보유한 4세대(G) 이동통신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 워프(WARP)를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터넷 강의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웹사이트 주소창에 올레닷컴을 치고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워프 스쿨 영상강의를 볼 수 있다. '귀신이 산다' '강력3반' 등을 연출한 손희창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다찌마와 리'로 유명한 배우 임원희가 주연을 맡아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재미있게 워프 기술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KT 관계자는 설명했다.

워프 스쿨 영상 강의를 보고 퀴즈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맥북 에어, 니콘 카메라, 엑스박스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KT의 LTE 워프는 기지국 가상화를 통해 최대 144개의 기지국을 하나의 기지국처럼 운용할 수 있어, 데이터 트래픽이 몰릴 때도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