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95포인트(0.75%) 오른 262.45를 기록 중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미 고용지표 호조와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오름세로 장을 출발한 후 초반 등락을 거듭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대거 유입, 상승세로 방향을 굳혔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오후 들어 '사자'로 재차 전환, 150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매도 우위로 돌아서 889계약을 내놓고 있다. 개인 역시 162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 쿼드러플위칭데이(지수 선물·옵션, 개별 주식 선물·옵션 만기일)를 맞아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2848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788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3636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1만820계약 줄어든 6만1443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