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80원(0.52%) 내린 1118.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20원 내린 1124.30원에 개장한 이후 꾸준히 낙폭을 키웠다. 장중 1117.8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진우 NH투자선물 센터장은 "외국인이 주식 시장에서 5000억원 가량을 매수하면서 증시 랠리가 이어지고,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는 여건들이 환율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앞으로도 환율의 하락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라며 "다만 1100원대 밑으로 밀린다 하더라도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잠깐 발을 담그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56포인트(1.33%) 오른 2030.25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5149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오후 3시28분 현재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1.3473달러에 엔·달러 환율은 80.31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