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2.55포인트(0.96%) 떨어진 263.55를 기록 중이다. 거래일 기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지수선물은 소폭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미국 증시는 신규 주택 판매, 소비심리 등 경제지표는 양호했지만 유가 상승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관망 기조가 확산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이런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외국인이 장 초반 '팔자'로 돌아서면서 점차 낙폭을 키워갔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2456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74계약, 733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프로그램 차익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29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의 경우 16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379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 거래일 대비 4232계약 늘어난 11만9234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