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3포인트(0.28%) 떨어진 542.67을 기록 중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미국 주택 지표, 유럽·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국제 유가도 상승세를 지속해 증시에 부담을 줬다. 한편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CCC'에서 'C'로 두 단계 내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도 다소 뒤로 밀리고 있다.
개인은 19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71억원, 기관은 13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오락문화, 반도체, 운송, 제약, 기타서비스, 유통, 의료·정밀기기, 정보통신(IT) 하드웨어, 정보기기 등이 떨어지고 있다.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비금속,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등은 강세를 타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1.35% 떨어지고 있으며 서울반도체는 5.04% 급락 중이다. CJ E&M, 에스에프에이, SK브로드밴드, 동서도 주가가 미끄러지고 있다.
솔본은 자회사인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도 11% 이상 급등 중이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8개를 비롯 375개 종목이 뛰고 있다. 하한가 1개 등 570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으며 91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