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규게임 출시일정의 불확실성이 소멸됐다"면서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40만원으로 유지됐다.

이 증권사 정재우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와 39% 줄어든 1390억원과 167억원을 기록해 당초 시장컨센서스를 밑돌며 다소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블레이드앤소울 국내 상용화를 상반기내에 진행한다고 밝혀 주가 부진의 주 요인으로 작용하던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길드워2의 경우 2월중 소규모 2차 CBT, 3~4월 대규모 테스트를 거친 후 연내에 상용화될 예정이고 3~4월 테스트의 성격이 대규모라는 점을 감안하면 3분기내에 상용화 될 가능이 높다고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