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미적 가치의 극대화…노출콘크리트 공법

천장에 감미롭게 부딪히는 음악, 투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벽에 닿아 더 은은한 조명. 그 안에서 더욱 진하게 느껴지는 커피 향까지. 요즘 이국적이고 감성적인 분위기의 카페들을 보면 노출콘크리트 공법을 사용한 곳을 많이 볼 수 있다.

노출콘크리트란 별도의 마감 없이 콘크리트가 구조부재와 콘크리트 자체의 색상과 모양, 질감을 디자인의 의도에 맞게 표현이 가능한 장점으로 외장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이용한 노출콘크리트 공법은 특유의 모던함과 자연스러움으로 건축물의 미적 가치를 극대화시킴은 물론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감상의 밀도를 높여줌으로 인해 건축디자인에 있어 이슈가 되고 있다.

노출콘크리트는 골조공사의 일부이면서도 최종 마감공사의 한 공정이라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기존의 마감공사와는 달리 하자 발생 시 공기지연과 원가 상승으로 인하여 수정작업이나 재시공을 하기에 부담이 과중한 공사이기에, 적정의 공기와 해당공정에 대한 풍부한 시공경험이 필수로 꼽히기도 한다.

성공적인 노출콘크리트 공사를 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풍부한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자연스럽고 내구성 및 통기성이 있는 노출콘크리트 건축 구조물을 추구하고 있는 장한건설(대표 한우섭)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당사는 친환경공법으로 노출콘크리트 건물의 시공 후 면 처리 및 유지보수를 관리하는 장인정신을 가진 기업이다.

당사에서는 노출콘크리트를 Exposed concrete,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재료라 정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출 콘크리트 건물의 특성상 건축주와 건축가, 시공자, 현장 인부들이 하나가 되어 호흡이 맞아야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다는 신념아래, 자연스러운 미적가치가 높은 시공만을 추구한다. 또한 완성도가 높은 마감을 하기 위하여 최소한의 보수공법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노출콘크리트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변형 되고 때가 묻으면서, 콘크리트 표면에 결함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에 당사는 구조물의 유지관리 및 내구성을 위해, 자체 개발 기술과 노하우의 축적으로 JH공법을 탄생시켰다. 축적된 노하우로 타 건설업체에 비해 차별성과 전문화된 시공능력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특히나 시공 시 원가와 재료비의 비용절감을 위해 시공자재를 직접 개발하여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공기의 단축으로 원가를 절감하고, 재료비 절감과 함께 시공이 간편하고 용이하다는 장점까지. 개발상품인 ‘원터치콘’은 유로폼을 베이스 패널로 활용, 미장합판을 그 위에 덧붙여서 시공하는 공법(유로패널 노출거푸집)에 사용되며 30% 정도의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 ‘맥콘’의 경우에는 합판두께에 따라 키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일반 공사 용 자재와도 호환이 가능하므로 비노출공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써 당사는 노출콘크리트에 관한 시공과 유지보수 관리, 그리고 자재 상담까지. 노출콘크리트 시공에 있어서 토털시스템(Total system)을 갖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하였다. 건축에도 자연주의의 열풍이 불고 있는 지금, 국내 노출콘크리트 시공 분야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해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