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전력선과 통신선을 통합한 광복합 전력 케이블 개발을 끝내고 호주 전력청과 112억원 규모의 납품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발표했다.

16개 전선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기존 광복합 케이블과 달리 이 제품은 공기압 설치 방식을 사용해 최대 144개까지 광케이블을 묶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헌상 전력해외영업담당 이사는 “기존 전력망을 교체하거나 스마트 그리드 전력망 구축을 원하는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5년 내 4000만달러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