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2월15일부터 29일까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의 즉석조리식품에 대한 위생점검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편의점 내에서 햄버거, 어묵, 닭튀김 등을 즉석조리·판매하는 업체들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기구류의 청결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개인위생 관리 상태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햄버거 등 즉석조리된 식품과 사용 중인 튀김용 유지에 대한 미생물(대장균, 식중독균 등), 산가 검사도 함께 진행된다.

식약청은 생활밀착형 위생 취약분야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관련 협회나 단체에 지도·점검 내용을 미리 알려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