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디저트 블루베리 인기, 블루베리묘목·생과 농가 신바람

블루베리는 각종 디저트 레시피에 빠지지 않는다. 블루베리 타르트, 블루베리 치즈케익, 블루베리 스무디 등 달콤한 맛과 다양한 효능, 효과 때문에 기능성 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블루베리는 진달래과 산앵두나무 속 식물로 6월 초에서 8월 중순, 여름이 제철인 과일이다. 미국이 원산지이며 개량을 통해 많은 품종들이 출시되었다. 국내에도 블루베리 열풍에 힘입어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시력회복, 항산화작용 등 각종 효능 효과로 널리 알려진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성분, 식이섬유, 각종 비타민 함유로 인해 노화방지, 망막쇠퇴병을 억제, 눈의 피로 완화, 소장에서 당과 콜레스테롤의 흡수 억제, 대장암 예방, 변비 예방,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피부미용에 좋은 것은 물론이다.

블루베리가 각광받는 이유는 영양뿐만 아니라 맛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달콤한 블루베리 생과는 여름철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생과를 구할 수 없는 봄가을겨울에는 냉동블루베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

블루베리는 블루베리 요거트, 블루베리 카스텔라 등 첨가하는 것 만으로도 맛과 색깔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달콤한 디저트류의 잇아이템으로 떠오른다.

국내 블루베리 농가들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원산지 미국에서 블루베리, 냉동 블루베리를 수입하는 것 보다 더 싱싱한 블루베리 생과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블루베리는 웰빙, 건강과일로 알려지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어 일반 과수농가들의 블루베리 재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팔당블루베리농장(대표 이재선)은 국내 수 많은 블루베리 농가 중에서도 타 블루베리와의 차별을 위해 블루베리 재배단계에서부터 신경을 쓰고 있다. 친환경 농법으로 블루베리를 재배하여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을 잠재운다.

팔당블루베리농장은 매년 6월에서 8월 사이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블루베리 생과를 판매하며 제철이 아닌 경우에는 농장에서 재배해 냉동시킨 블루베리와 미국에서 직접 수입한 냉동블루베리를 판매한다.

블루베리를 직접 분양 받아서 키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묘목 분양, 식재방법, 키우는 법 등 중요한 정보 컨설팅과 현지 주민들을 위한 강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