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키워 1910선 회복…건설·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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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유럽 재정위기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에 대한 기대로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장중 1910선을 넘어섰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49포인트(1.08%) 뛴 1914.80를 기록 중이다.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합의가 일부 진전됐다는 소식에 전날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1900선을 회복하며 강세로 장을 출발했다.
EU 정상들이 그리스 국채 상각률 제고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에 대해선 원칙적인 합의에 그쳤지만,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이 EFSF 기금 조성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 개선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억원, 14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4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소규모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92억원, 비차익거래는 14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06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건설이 2%대 올라 전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뛰고 있고, 운수장비, 화학, 증권, 기계 등도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KB금융을 제외한 시총 1∼10위권 전 종목이 상승세다.
현재 상한가 4개 등 503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를 비롯해 156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6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49포인트(1.08%) 뛴 1914.80를 기록 중이다.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합의가 일부 진전됐다는 소식에 전날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1900선을 회복하며 강세로 장을 출발했다.
EU 정상들이 그리스 국채 상각률 제고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에 대해선 원칙적인 합의에 그쳤지만,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이 EFSF 기금 조성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 개선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억원, 14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4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소규모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92억원, 비차익거래는 14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06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건설이 2%대 올라 전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뛰고 있고, 운수장비, 화학, 증권, 기계 등도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KB금융을 제외한 시총 1∼10위권 전 종목이 상승세다.
현재 상한가 4개 등 503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를 비롯해 156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6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