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이 사흘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용공여 재개로 투자심리가 안정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5일 오전 9시10분 현재 GKL은 전날보다 500원(2.49%) 오른 2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GKL이 지난달부터 잠정 중단했던 플레이어들에 대한 신용공여를 이달부터 재개한다고 했다"며 "과거와 달라진 점은 회사가 신용을 공여하되 보증인을 세워 채권을 회수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조치는 주가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무엇보다 신용공여의 재개로 인해 투자심리가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실제로 신용공여의 중단으로 인한 실적악화 우려로, GKL의 지난 1개월 주가는 14.5% 하락했고 코스피지수 대비 초과수익률도 마이너스 26.3%를 기록하는 등 크게 부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