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다음 달 6일 출시를 앞둔 하이브리드카 'CR-Z'의 제원을 공개하고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혼다 CR-Z는 2도어 쿠페 하이브리드로 1.5리터 직렬 4기통 i-VTEC 엔진과 혼다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IMA(Integrated Motor Assist)를 적용했다. 혼다 차의 주행 모드 장치인 3모드 드라이빙 시스템(Normal/Sport/E-con)을 탑재했다.

이 차의 동력 성능은 최고출력 114마력, 최대토크 14.8kg·m이다. 연비는 20.6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4g/km로 친환경성을 갖췄다.

판매 모델은 레드, 실버, 블랙, 화이트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미정.

혼다코리아는 사전 예약을 신청한 고객 중 선착순으로 20명을 뽑아 2011년 F1 한국대회 결승전 티켓(1인1매)을 증정한다.

한편 혼다 CR-Z는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출시돼 '2010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