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성장성 우려에 약세다.

9일 오후 1시50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2400원(3.69%) 하락한 6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순학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하반기까지 히트모델 부재로 인해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고,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는 중장기적으로 LG전자의 입지를 약화시킬 것"이라며 "TV 가전 사업부문에서는 세계 경기둔화로 인해 매출 성장은 연간 2%, 영업이익률은 1% 안팎으로 큰 폭의 개선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