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지난달부터 사이트의 보안문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 최소 500달러를 제공하는 '버그(프로그램 오류) 보상 제도(Bug Bounty Program)'를 시행해 왔다.
조 설리번(Joe Sullivan) 페이스북 보안담당 최고책임자는 '프로그램 오류' 한 건에 5000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도 했으며, 한 보안 전문가는 6건의 오류를 파악한 후 회사 측에 제공해 총 7000달러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설리번은 "페이스북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크고 작은 문제를 알아냄으로써 보안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터키에서 폴란드에 이르는 16개국의 인터넷 보안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