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해외 연구 · 개발(R&D) 인재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19일 일본 도쿄에서 현지 이공계 엔지니어와 유학생 50여명을 초청해 테크노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곽우영 전자기술원장(부사장)을 비롯 각 기업본부의 R&D 담당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4월 미국 세너제이에서도 현지 엔지니어와 이공계 유학생 등 150여명을 초청해 채용행사를 가졌다. 테크노 컨퍼런스는 LG전자가 2005년부터 해외 인재 발굴을 위해 열고 있는 행사로 미국과 일본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