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3일 스포츠 세단 CLS클래스의 2세대 모델인 '뉴 CLS 63 AMG'를 국내에 출시했다.
4도어 쿠페인 이 차는 벤츠가 7년 만에 새로운 CLS클래스로 내놓은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525마력에 최대토크 71.4kg·m인 신형 5.5ℓ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7단 멀티클러치를 장착됐다. 연비는 8.2km/ℓ로 이전 모델 보다 34% 개선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4초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250km/h다.
편의 장치는 사고 사전 예방시스템인 프리-세이프를 비롯 운전 중 집중력 저하를 방지하는 주의 어시스트, 급제동시 뒷 차량의 충돌 사고를 방지하는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 등이 장착됐다.
판매 가격은 1억54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