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들의 권익 옹호 단체인 한국광고주협회는 14일 서울 태평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이사회 및 운영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사이비 언론 매체에 대해 광고를 중단하기로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유사언론 행위를 일삼아온 언론사의 반성과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이비언론신고센터에서 접수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광고주를 괴롭히는 유사언론 매체를 공개하고 광고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광고주협회는 지난달 광고주가 뽑은 나쁜 언론을 선정,실명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