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인 연구원은 "녹십자가 지난 6일 미국 ASD사(社)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면역결핍 치료제(IVIG)와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3상 진입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IVIG의 임상과 상업화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은 물론, 현재 임상 시험중인 유전자 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F의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IVIG 미국 시장 규모는 3조5000억원에 이른다"면서 "수요가 많아 미국에서의 단가는 한국보다 5배 이상 높다. 녹십자의 수익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ASD와 마케팅 파트너십, M&A(인수ㆍ합병)나 추가적인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가 적절히 이뤄진다면 녹십자가 목표로하는 미국 IVIG 시장점유율 5%, 2018년 2580억원 매출 달성은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최근 안전성 문제로 4위 업체의 제품이 리콜됐기 때문에 녹십자 같은 신규 업체에는 새로운 기회"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