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독일의 튜닝 브랜드 칼슨이 한국 공략에 나섰다.

칼슨코리아(지사장 이인석·사진)는 25일 글로벌 시장에 공통 적용되는 제품 및 서비스 매뉴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이인석 지사장은 "내년 판매 목표는 63억으로 지난해 벤츠코리아 매출의 약 5% 수준으로 잡았다"며 "칼슨코리아는 전 세계 칼슨 고객과 동일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벤츠와 스마트 차량에 장착할 수 있는 튜닝 내외장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튜닝업계에선 이례적으로 3년 10만km 무상보증기간을 도입키로 했다.

칼슨코리아는 올해까지 서울 2개, 부산 1개의 딜러를 모집하며 추후 점진적으로 지역별 딜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