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하루만에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17일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 보다 0.60포인트(0.22%) 오른 277.00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 증시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우려와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했지만 이날 지수선물은 소폭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장중 보합권에서 갈팡질팡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7410계약을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27계약, 5173계약을 사들였다.

선, 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15의 백워데이션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차익 프로그램으로 1149억원 이상 매물이 출회됐다. 비차익도 장중 순매도로 돌아서며 전체 프로그램은 207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3만1224계약 늘어난 26만5117계약을 나타냈고 미결제약정은 5204계약 증가한 10만2486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