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락했던 은 가격이 급반등하면서 고려아연 주가도 이틀째 반등에 나서고 있다.

11일 오전 9시16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1만7000원(4.49%) 오른 3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 주가는 은 가격이 주춤하면서 조정을 받았지만, 은 가격이 반등에 나서면서 함께 상승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일(현지시간) 은 근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37달러(3.69%) 상승한 38.49달러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은 가격은 하루에 8% 급락하는 등 내리막을 나타냈지만, 전날 5%대 급등한 데 이어 이틀째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원재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은 가격이 최근 낙폭과대 인식 및 수요증가, 유로화강세와 달러약세 영향 등으로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