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향기가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조향기는 지난 4월 30일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신랑 안태민 씨와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해 1년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은 교회 담임목사님의 주례로 치러졌으며 축가는 조향기와 각별한 친분이 있는 그룹 god 출신 가수 김태우와 박기영이 축가를 불러 결혼식을 더욱 아름답게 빛냈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을 총괄한 신부클럽 이준철 본부장은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 결혼식 준비로 힘들었을텐대 두 사람 모두 지치지 않는 체력을 과시하며 결혼식이 끝나는 순간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치고 태국에 있는 코사무이로 4박6일의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다. 신접살림은 서초동에서 시작한다.

1998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인 조향기는 연기자와 MC로 각종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에서 '태순'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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