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운영하는 검색포털 네이버는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9단'의 공개시범서비스(OBT)를 시작하며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2'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야구9단'은 사용자가 직접 감독이 돼 구단을 운영하는 온라인 게임으로 승부처에 작전 지시를 내리거나 선수를 직접 교체하는 등 실시간 개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선수 스카우트, FA 트레이드 등 선수 영입 시스템을 갖췄으며 실제 프로야구 선수들의 데이터를 반영해 현실성을 높였다.

또 김경문, 김시진, 조범현, 한대화 등 프로야구 감독들의 현역시절 데이터를 사용해 드림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이버 회원이면 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공개서비스를 기념해 순금 10돈 상당의 골든볼 및 상품권, 게임머니, 아이패드2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