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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사흘만 하락 반전…"日사태 영향은 제한적"

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원 내린 1124.5원에 출발, 이후 낙폭을 서서히 반납하며 오전 10시 24분 현재 1128.7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유로달러 환율 오름세에 하락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심리적 안정선인 1.4달러선에 육박하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증시가 오름세를 나타내는 것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 시장참가자는 "시장에서는 지난 학습효과를 통해 일본 사태를 좀 더 지켜보자는 모습이다"며 "일본 사태가 급변하지 않는 이상 장중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5% 이상 오른 1974선에 거래되고 있다.장 초반 200억원가량의 주식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는 장중 매도세로 돌아서며 130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6% 이상 급락한 9037선을 나타내는 중이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81.83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일본은행(BOJ)은 공개시장조작을 톨해 5조엔 규모의 자금을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유로달러 환율은 1.3980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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