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이날 오전 한양대에서 김종량 총장과 윤주화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한양대 컴퓨터공학부에 개설되는 소프트웨어학과는 이에 따라 2012학년도부터 신입생 30명을 선발한다.
양측에 따르면 입학생 전원에게는 대학 측이 2년간 장학금을 지급하고 방학 중 합숙 어학 교육과 해외 연수를 지원하며 2학년 2학기 때 삼성전자 채용 전형에서 최종 합격하면 인턴을 거쳐 취업을 보장하고 3~4학년 장학금도 삼성전자가 준다.
김종량 총장은 "소프트웨어 분야를 특성화해 스마트 비즈니스 관련 기술 인력을 키우겠다"고 했고, 윤주화 사장은 "프로젝트 위주의 실험실습 환경을 조성하고 삼성전자가 직접 교육과정에 참여해 현장감 있는 교육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