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도 공세에 사흘만에 하락했다.

7일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3.90포인트(1.47%) 내린 261.05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증시가 국제유가 급등에 하락한 가운데 약보합으로 출발한 이날 지수선물은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낙폭을 점차 확대했다.

외국인은 7818계약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735계약, 522계약 매수 우위였다.

장 초반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오가던 베이시스는 점차 악화됐다.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오면서 프로그램은 367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39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 거래일 대비 8220계약 늘어난 34만4594계약을 나타냈고 미결제약정은 4210계약 감소한 9만7557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